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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음식

촌놈 드디어 천안 생어거스틴 가다!

정부정책소개 2016. 6. 29. 17:23

안녕하세요 ^^

제가 사는 지역은 어제 새벽에 잠깐 빗방울이 내리더니 오늘은 하루종일 날씨가 흐리네요.

오늘같은날은 왠지 기름기있는게 땡기지 않나요? ( 저만그러낙요 ㅋㅋㅋ)


파전도 먹고싶고 삼겹살도 먹고싶고... 그래서 오늘 준비한 포스팅은 얼마전에 다녀온 생어거스틴입니다.


제가 사는 동네에는 없는 브랜드라 참 생소했습니다.

그리고 왠지 태국음식이라면 생소해서 맛이 어떨지 좀 거부감이 있었던거도 사실입니다. ㅠㅠ

(제가 홍콩 여행갔을때 꼼양꽁인지 꼼양꿍인지 뭐 그런거 먹다가 토할뻔한 기억이 있어서 왠지 안끌리더라구요.)


하지만 이번에 다녀온 이후로 태국음식에 대한 편견을 완전히! 100% 날려버렸습니다.


혹시라도 이 글을 읽는 분들중에 저처럼 고민을 하고 계신분이 계신다면 ! 과감하게 드셔보세요.

정말 저는 메뉴를 시키고 메뉴가 나와서 먹기전까지 왠지 거부감이 있었지만 먹는순간 그 거부감은 눈녹듯이 사라졌습니다.





요건 저희가 시킨 메뉴입니다. ㅋㅋ 양이 꽤 많아보이죠? 절대 두명이서 간거 아닙니다. 셋이 갔습니다.






자 저희가 시킨 메뉴 첫번째. 이거 어때보이시나요? 저는 제가 시킨 메뉴들중에 비주얼로는 이게 가장 친숙했습니다.

탕수육을 닮은거 같기도 하고 깐풍기 닮은거 같기도하고 치킨 닮은거 같기도 하고. 어찌되었든 친숙합니다.

이 메뉴 이름은 코코넛치킨 타마린드소스.

이름 어렵네요. 그냥 앞으로는 코코넛치킨이라고 부를게요. :)


메뉴소개를 보니 코코넛 파우더로 튀긴 치킨에 곁들인 타마린드 소스

정말 입안에 넣는순간 코코넛향이 나면서 순살치킨의 씹는맛이 아주 좋습니다.

입안에 도는 코코넛향과 달달한 타마린드 소스의 조합이 정말 좋습니다.

강추 ★★★★☆ 4.5점!









두번째 메뉴 왕새우 팟타이


요건 사실 비주얼이 별로다 생각했거든요. 개인적으로 이런 비주얼은 좋아라 하지 않아서.

하지만 정말 생어거스틴은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개조한것도 있겠지만 거부감은 없었습니다.

생어거스틴을 찾는분들중 가장 인기있는 메뉴중 하나인 왕새우 팟타이.

이 메뉴를 한번도 안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 먹고 그맛을 잊어버리는 사람은 없다는 사실.

양도 정말 많아서 만족스러워요.

왕새우팟타이를 먹어본 소감은 정말 달달하면서도 고소하고 태국음식에 대한 편견을 100% 날려버린 음식.

강추 ★★★★☆ 4.5점!








마지막 세번째 메뉴 뿌팟뽕커리 ? 뿌팟퐁커리? 

정확한 발음은 저도 모르겠지만 단언컨데 생어거스틴의 최고 인기메뉴라고 합니다.

이것도 위 메뉴처럼 약간 거부감은 있었던게 사실.

하지만 인터넷에서 생어거스틴 추천메뉴를 검색해보고 갔을때 수많은 사람들이 추천했기에 그래 어디한번 먹어보자 하고 먹었는데 맛있더라구요.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공깃밥 하나 시켜서 밥비벼먹으면 더 맛있다고 하는데.

어머나 이거 정말 맛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카레에 밥비벼먹자나요. 뿌팟뽕커리는 정말 달달하고 커리향 나면서 입안에서 살살 녹습니다.

그리고 저기 같이 나온 게도 정말 맛있어요. 뭐하나 버릴게 없던 인생음식!


여러분도 기회되시면 꼭 한번 찾아가보세요.

정말 외국음식에 대한 편견을 갖고있는 분이라면 더더욱 가셔서 그 편견을 깨고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저의 생어거스틴 탐방기였습니당 ^^

초강추 ★★★★★ 4.8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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