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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최저시급, 6470원에 담긴 사연

정부정책소개 2016. 9. 3. 00:30

안녕하세요.

2017년 최저임금이 발표되었는데요. 우선 최저시급은 6470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물론 2016년 최저시급이 6030원이였던점을 감안하였을때 약 7.3% 인상되었는데요.

한 취업포털 사이트에서 알바생 16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대부분의 아르바이트생들은 내년도 최저시급을 7700원 정도가 적당하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합니다.


일하는 사람이 생각하는 최저시급과 정부에서 결정한 최저시급의 차이에서 우리는 무엇을 깨달을수 있을까요?

또한, 알바생들이 가장 기피하는 아르바이트 1위가 바로 급여수준이 낮은 아르바이트로 꼽히는 만큼 300만 아르바이트생들의 최저시급 개선은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봐도 우리주변에는 최저시급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CU·세븐 등 편의점 홀로성장에 우는 알바생… 최저임금에도 못 미쳐

http://biz.newdaily.co.kr/news/article.html?no=10111574


그들은 우리의 친구이고, 가족이며, 형제이고 그리고 나이기도 합니다.



누군가는 6470원이라는 최저시급도 받지 못한채 일을 하는가 하면, 정당하게 최저시급을 요구하다가 오히려 해고를 당하는 경우도 부지기수입니다.

2017년 최저임금, 시급 6470원-월급 135만 2230원

[단독] 최저임금법 어겨도 처벌은 1.7%뿐…10년간 한번도 2% 안넘어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8/28/2016082800550.html


2017년 최저시급이 6470원이라는 숫자가 중요한게 아니라, 정말 최저시급의 의미를 알고 썼으면 좋겠습니다.



최저시급은 말그대로 최소한의, 정말 깎고깎고 더이상 깎을수 없는, 노동자의 최후의 마지노선인데 이마저도 지켜지지 않는다니...

하루 5시간씩 한달에 단 하루도 쉬지않고 일주일 내내 일해서 받는돈은 140만원 남짓.

개인의 시간을 포기하고 생활전선에 뛰어든 우리의 아내, 엄마, 누나, 오빠, 동생들이 사회에서 어떤 대접을 받고 어떤 고통을 받는지 한번쯤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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