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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가 이상해서 그런지 유난히도 주변에 안좋은 소식들이 자주들리네요.

그럴때면 아무 준비도 못하고 장례식장에 갔을때 부의봉투가 없을때 정말 난감하죠.


물론 가져다 달라면 가져다 주지만 왠지 미리 준비하지 못하고 

급하게 해결하려고 하는 모습이 좋게 보이지만은 않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부의봉투쓰는법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본격적인 포스팅을 시작하기전에 헷갈리는 용어들좀 짚고 넘어갈께요.

혹시라도 결혼식장에가서 부의금봉투 어디에 넣죠? 이랬다간 뺨맞죠?

반대로 장례식장가서 축의금봉투가져왔습니다 하면 ? 매장당합니다.


1. 부조금

부조금은 부의금 + 축의금을 톨틀어서 하는말입니다.

즉, 축하하거나 위로하는 마음을 담아내는 돈입니다.


2. 축의금

기쁜일에 내는돈이 축의금입니다. 즉, 축하한다 할때 축을 생각하면 헷갈리지 않겠죠?


3. 부의금

부의금은 축의금의 반대말로 장례식장에서는 아래 다시 언급하겠지만 부의, 근조, 추모, 추도, 애도 등을 씁니다.



자 그럼 부의봉투쓰는법 알아볼께요.

보통 우리가 흔히 접하는 봉투는 아래와 같은 사진이 보이는데요.

앞면에는 아래 제가 알려드릴 한자를 저렇게 중간에 적어주시고 뒷면에는 이름을 적어주시면 된답니다.

어떤가요 정말 쉽죠?





그런데 여기서 제가 한가지 드리는 팁!



사실 우리나라는 경조사에 서로 챙겨주면서 축의금이나 부의금을 주는데요.

대부분 상대방이 얼마를 냈는지 확인하고 다음번에 똑같은 일이 생겼을때

 마찬가지로 상대방이 낸 금액만큼 다시 내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혹시라도 상대방은 나한테 100만원을 냈는데 나는 10만원을 내는 실례를 범하거나

 반대로 상대방은 나한테 3만원을 냈는데 나는 50만원을 낼 필요는 없자나요.

그래서 센스있는 분들은 아래 사진처럼 봉투 입구쪽 

접히는 부분에 자신의 이름과 금액을 한번 적어준답니다.

그렇게 되면 받는 사람도 헷갈리지 않고 좋아요!




 

왼쪽 - 근조 -

사람의 죽음에 대하여 슬픈 마음을 나타냄을 뜻하는 말입니다. 

오른쪽 - 부의 -

상을 당한 곳에 보내는 돈이나 물품이라는 것을 뜻하는 말입니다.


보통 부의금봉투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것이 근조와 부의입니다.

근조와 부의는 여러분들도 익숙하시기에 안보고 쓰라면 못쓰더라도 

한자를 써놓고 이게 무슨글자 같냐고 하면 왠지 근조와 부의는 많이들 맞추시더라고요




 

왼쪽- 애도 -

사람의 죽음을 슬퍼 한다는 뜻입니다.

오른쪽- 위령 -

돌아가시니 분의 영혼을 위로 한다는 뜻입니다.


이건 많이는 사용하지 않지만 가끔 사용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애도는 부의금봉투보다는 그냥 일상적인곳에서 많이 사용하고요.

예를들어 애도의 물결이라던가 애도의 행렬같이...

 




- 추도 -

돌아가신 분을 생각하며 슬퍼 한다는 뜻입니다.

역시 부의금봉투에 적어도 좋지만 많이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오늘은 조의봉투적는법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아직까지 우리나라는 예절을 중요시 하기때문에 장례식장에 갈때 상황에 맞는 부의금봉투를 작성하여 가시면 많은 도움이 될거예요.

그럼 모두들 즐겁고 행복한 하루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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