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찬물에 끓이기 팁

 인터넷에 이슈로 떠올랐던것중 하나가 라면을 찬물에 끓이면 맛있다는 한 교수님의 트윗인지 페북인지 아무튼 SNS에 올린글인데요,

사실 저는 군 전역하고 10년이상 찬물에 라면을 끓이고 있었으니.. 저와같은 방식으로 라면 끓이는게 과연 이슈가 될만한가 싶기도하고 ( 사실 지극히 평범하다고 생각했는데.. 쿨럭;;)

보면 라면 끓일때 스프먼저 넣고 끓이는 사람도있고 후레이크는 안넣고 분말 스프만 넣는사람도 있고 다양하자나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끓이는 방식을 설명드릴게요.
오늘은 오랜만에 흰국물이 땡겨서 나가사끼 짬뽕라면을 끓여봤 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한 10년은 된듯) 먹어본 나가사끼라면 어디한번 여러분도 찬물끓이기 도전해 보실래요?

끓이는 노하우
그냥 냄비에 물 500미리정도 붓고 라면넣고 스프넣고 불켜줍니다.

가끔 인터넷 커뮤니티에 라면을 처음부터 넣으면 식감이 이상하다는둥 면이 빨리붓는다는둥 혹은 불조절을 잘해야된다는둥..
아니 정말 직접 끓여본거 맞아? 하는 댓글들이 많아요.

아니면 정말 요리고자라서 물이 끓을때 면을 넣어도 분명 실패할 사람들이 찬물에 끓여보고 실패한거같아요,

나가사끼라면 맛이 가물가물해서 청양고추 하나 썰어 넣었습니다.
청양고추가 맵기만 하다는 고정관념은 버리자!
맵기 조절은 오히려 청양고추가루등으로 하는거지 끓는 음식에 청양고추는 매콤한 풍미를 더해준다는 사실!

라면 끓일때 정말 풍미를 함께 느끼고 싶다면
청양고추 or 다진마늘 1스푼을 첨가해보세요!
이게 인스턴트식품이 요리로 변신합니다♡♡♡

물이 끓기 시작합니다.
직접 끓여보시면 알겠지만 물이 처음 끓기 시작할때 라면 면발은 하나도 안불고 처음상태 그대로입니다.

즉, 미리 찬물에 몇분 담가져있다고해서 달라지는게 없다 이거죠.

2~3분정도 더 끓이면 이렇게 쫄기쫄깃한 라면이 완성됩니다.

결론은 찬물에 끓인다고 더 맛있지도 맛없지도 않고 똑같아요.
저처럼 그냥 물 끓이기 시작할때 한번에 다 넣고 딴짓하다가 면 익기전에 휘휘 저어주고 불끄고 가져와서 먹는게 편한분들이라면 분명 만족할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