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정보

들기름 보관법 및 각종 양념 보관법

정부정책소개 2016. 9. 14. 00:30

안녕하세요.

여러분들은 기름에도 보관방법이 따로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시골에서 부모님이 보내주신 귀한 참기름과 들기름을 자칫 잘못 보관했다가는 독이 될수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많은분들이 이런 질문에 똑같은 대답을 하시더라고요.

"그냥 상온에 보관하면서 먹으면 되는거 아냐?"

하지만, 기름에도 올바른 보관방법이 있다는 사실을 오늘 알아두시고 앞으로 올바르게 보관하세요.




1. 올바름 들기름 보관법



일반적으로 참기름이나 들기름과 같은 기름이 상하는것을 "산패"한다고 합니다. 

기름이 산패하게 되면 역한 냄새가 나고 맛이 변하지만 그 초기에는 쉽게 알아차리기가 어려워 나중에 가서야 뒤늦게 산패된걸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산패를 촉진하는 요인 : 고온, 직사광선, 산소, 습기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산패를 막으면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공기와의 접촉을 최소화 할수 있는 밀폐된 용기에 담아서 온도가 낮은 서늘한곳에 햇빛이 직접적으로 닿지 않도록 불투명한 용기에 담아 보관하는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한 들기름은 참기름에 비해 산패가 더 빠르므로 냉장고에 보관하되 1개월 이내에 사용하도록 해야 합니다. 1개월이 지나게 되면 아무리 냉장보관을 한다 해도 서서히 산패가 시작되므로 3개월 이상 지난것은 아깝더라도 버려야 한다고 합니다.



2. 참기름 보관방법



참기름에는 산패를 막는 항산화 물질인 리그난이 포함되어 있어 산패가 들기름에 비해 더딘편이지만 참기름 역시 꼭 뚜껑을 닫고 직사광선과의 접촉을 피해 서늘한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또한 장기간 보관할경우 냉장보관을 하는게 좋다고 합니다.

즉, 풍미는 떨어지지만 산패해서 버리는것보다는 낫기 때문이죠.




3. 우리가 잘못알고있는 보관법



간혹 참기름이나 들기름을 냉장고에 보관하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는 잘못된 보관방법입니다. 

모든 식용기름의 어는점이 높기 때문에 냉장보관시 기름이 얼수 있고, 뿐만 아니라 냉장고 내부의 습도가 높아 기름의 산패를 촉진할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기름은 잦은 온도변화에 민감한데 냉장고에서 사용하기 위해 꺼냈다 넣었다를 반복하면서 기름의 풍미가 떨어진다고 합니다.




그밖에 각종 양념 보관방법 Tip



1. 소금·설탕 

- 우리가 흔히 먹는 백설탕의 경우는 부패의 우려가 없으나 흑설탕이나 황설탕은 유통기한이 3년정도 정해져 있습니다.

- 설탕에는 냄새를 흡수하는 성질이 강하므로 다른 음식과 함께 보관하지 않도록 합니다.

- 소금이 젖거나 습기에 차있다면 전자레인지에 돌리거나 후라이팬에 약간 볶아서 다시 사용할수 있습니다.


2. 고추장, 된장류

- 고추장이나 된장류는 직사광선이 들지 않는 서늘한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 뚜껑 속 비닐을 벗겨내지 않아야 된장이나 고추장의 표면이 마르지 않고 오래 보관이 가능합니다.


3. 마요네즈

- 마요네즈를 개봉한뒤에는 반드시 냉장보관을 해줘야 합니다. 



오늘은 기름 보관방법과 각종 양념 보관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제가 드리는 정보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모두들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댓글